베트남 건설 전문지 바오 쓰응(Báo Xây dựng)이 2026년 10월 18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부 도시 후에(Huế)의 한 시공사가 여러 주요 사업에서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공사 일정을 거듭 지키지 못한 데다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투입하지 않았고, 일부 현장은 공사를 중간에 멈춘 채 방치했다는 것이 해지 사유다.
일정·인력·장비, 세 가지가 모두 무너졌다
이번 사례는 한 가지 실수가 아니라 여러 문제가 겹친 결과다. 공정 지연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에 들어와야 할 사람과 기계가 부족했고, 결국 공사가 중단되는 단계까지 갔다. 여러 발주처가 각자 계약을 끊었다는 점은 문제가 한 현장에 그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공공·민간 공사를 가리지 않고 시공사의 실행 능력이 계약을 지키는 핵심 조건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시킨 사건이다.
같은 날 전해진 베트남 건설 소식
3,400톤 보행교 상판, 바닷길 124km 이동
같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 사이공강을 건너는 보행교의 주경간 상판(무게 약 3,400톤)이 예인선단에 실려 붕따우(Vũng Tàu)를 출발했다. 목적지는 호찌민시 박당(Bạch Đằng) 부두로 물길로 124km 거리이며, 다리 양쪽을 잇는 연결(합龍) 작업은 10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큰 부재를 다른 곳에서 미리 만들어 통째로 옮기는 방식이어서 운송 일정이 전체 공정을 좌우한다.
직업훈련 교사, 실기 평가만으로 자격 취득 가능
새 시행규칙(통트)에 따르면, 요건을 갖춘 직업교육 교사·강사는 연수 과정을 반드시 거치지 않아도 실기 능력을 직접 평가받아 자격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장 기능 인력을 길러 내는 교육 쪽의 문턱을 낮추는 조치로 볼 수 있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할 때 공정표를 함께 받고, 공정별 완료 날짜를 계약서에 적어 두면 지연 여부를 판단할 기준이 생긴다.
- 철거·설비·목공처럼 공정마다 실제로 몇 명이 며칠 들어오는지 미리 물어보면 인력 부족을 일찍 알아챌 수 있다.
- 공사비는 한꺼번에 내기보다 공정 진행에 맞춰 나눠 지급하는 방식이 중단 위험을 줄인다.
- 지연이나 공사 중단이 생겼을 때 어떻게 처리하고 계약을 어떤 조건에서 끝낼 수 있는지 미리 정해 두면 분쟁을 줄일 수 있다.
- 현장 사진과 작업 일지를 날짜별로 남겨 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근거 자료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