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지 바오쎄이증(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10월 26일 도심 응우옌후에 보행자 거리에 녹색 성장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 'GRECO 2026'을 열었다. 행사는 29일까지 나흘 동안 이어지며 '2026 가을 경제 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봇과 친환경 기술을 한자리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사람의 형태를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과 네 발로 걷는 4족 보행 로봇이 공개됐다. 여기에 여러 친환경 기술 솔루션도 함께 소개됐다. 보도 요약에는 개별 기술의 세부 사양이나 참가 기관의 규모가 담기지 않았다. 다만 전용 전시장이 아니라 시민이 오가는 보행자 거리를 무대로 골랐다는 점에서, 녹색 기술을 일상 공간에서 직접 보여주려는 의도가 읽힌다.
경제 포럼과 기술 전시의 결합
이 전시는 정책과 산업 방향을 논의하는 경제 포럼의 일부로 열렸다. 논의의 장과 체험의 장을 묶은 형식인 셈이다. 건설 분야를 다루는 매체가 이 행사를 비중 있게 전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녹색 성장과 자동화 기술이 도시와 건설 영역의 관심사로 함께 다뤄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왜 중요한가
로봇 기술이 당장 집 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친환경과 자동화라는 두 흐름이 한 무대에 나란히 올랐다는 사실은 주거 공간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단서가 된다. 에너지를 덜 쓰는 집, 관리 부담을 기술로 덜어내는 집에 대한 관심은 지역을 가리지 않는 공통 주제다. 셀프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독자라면 이 흐름을 지금의 작은 선택에 반영해 볼 수 있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단열부터 점검하기: 창호 틈새의 실리콘과 문풍지 상태를 확인하고 보수하는 것만으로도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 조명은 고효율로 교체: 오래된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바꾸고, 자주 쓰지 않는 공간에는 센서등을 달면 낭비를 줄일 수 있다.
- 자동화 기기를 위한 동선 확보: 로봇청소기 같은 기기를 쓸 계획이라면 문턱과 바닥 단차를 줄이고, 가구 아래 틈새 높이를 미리 고려해 두자.
- 콘센트와 배선 위치 계획: 스마트 기기 충전과 연결을 염두에 두고 리모델링 단계에서 콘센트 위치와 개수를 넉넉히 잡아 두면 나중에 편하다.
- 오래 쓰는 자재 고르기: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내구성 좋은 마감재를 고르는 것도 자원을 아끼는 친환경 실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