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건설 전문지 스트로이가제타가 10월 26일 중동과 러시아의 건설·부동산 소식을 잇달아 전했다. 두바이에서는 업무용 공간이 여전히 부족하고, 모스크바에서는 모듈러 방식으로 지은 분양사무소가 완공됐으며 대규모 개발용 부지 배정도 이어졌다. 세 소식은 공간 수요가 몰리는 도시에서 공급 방식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보여 준다.
두바이, 핵심 업무지구 오피스 공급 부족 지속
스트로이가제타에 따르면 컨설팅 회사 Nikoliers 홍보실은 두바이 주요 업무지구의 오피스 공급 부족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규 건물에는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발사들은 고품질 사무 공간 수요가 장기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기존 업무지구뿐 아니라 그 바깥 지역에서도 새 프로젝트를 계속 시작하고 있다. 두바이는 2030년까지 고품질 오피스 면적을 140만㎡ 넘게 새로 공급할 계획이다.
모스크바 파트리아르시 연못 인근에 모듈러 분양사무소 완공
같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 파트리아르시 연못 일대에 모듈러 분양사무소가 완공됐다. 프리미엄 주택을 짓는 대형 건설사 가운데 한 곳이 쓸 시설이다. 2층 건물의 제작과 설치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본사를 둔 '모듈니예 레셰니야(모듈러 솔루션)'가 맡았다.
이 사례는 모듈러 건축이 임시 시설을 넘어 고급 주거 브랜드를 보여 주는 공간에도 쓰이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공장에서 미리 만든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라 도심 한가운데처럼 공사 여건이 까다로운 곳에서도 활용할 여지가 크다.
모스크바, 1~9월 100ha 넘는 부지를 투자자에게 배정
모스크바시도 대형 개발을 위한 부지 공급을 늘리고 있다. 스트로이가제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예피모프 모스크바 도시계획·건설 담당 부시장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1개 행정구에서 100ha가 넘는 땅을 투자자와 시 개발사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 땅은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MaIP)에 쓰인다.
부지에는 상업·사회·산업 시설이 들어서고 도로 인프라도 정비된다. 땅을 묶어서 공급하고 기반 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방식으로 도시 개발 속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모듈형 가구로 공간 나누기: 모듈러 건축처럼 규격이 같은 수납장이나 선반 유닛을 조합하면 이사하거나 구조를 바꿀 때 다시 배치하기 쉽습니다.
- 재택근무 공간은 따로 구획하기: 업무 공간의 가치가 커지는 흐름에 맞춰 거실 한쪽이나 작은 방에 책상, 조명, 콘센트 위치를 정해 업무 구역을 분명히 해 두면 좋습니다.
- 현장 작업 줄이는 건식 시공 고려하기: 미리 재단한 자재나 조립식 마감재를 쓰면 공동주택에서 소음과 분진을 줄이고 공사 기간도 짧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유리창과 채광 활용하기: 분양사무소처럼 보여 주는 공간은 빛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창가에 키 큰 가구를 두지 않으면 집이 한결 넓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