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꽝찌(Quảng Trị)성은 비바람에 깎여 나간 해안선을 지키려고 대규모 방재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 건설 전문지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성 당국은 녓레(Nhật Lệ) 해안과 바오닌(Bảo Ninh) 해안의 침식에 대응하는 데 2조 3,000억 동(2,300 tỷ đồng)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어떤 일이 있었나

폭우와 태풍이 여러 차례 지나가면서 두 해안의 모래와 지반이 심하게 깎여 나갔다. 매체는 이 침식이 해안을 따라 들어선 관광 기반시설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성은 해안을 따라 쌓는 호안 제방, 밀려오는 파도의 힘을 줄이는 소파제, 그 밖의 해안 보호 구조물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공사들에 드는 예상 비용이 2조 3,000억 동을 넘는다는 것이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례는 폭우와 태풍이 거듭되면 해안 인프라와 주변 건축물에 직접적인 비용 부담이 생긴다는 점을 보여준다. 한 번 무너진 해안선은 되돌리는 데 큰 예산이 들고, 복구가 끝날 때까지 주변 시설은 계속 위험에 노출된다.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구조적인 방어선을 갖추겠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취지로 읽힌다.

같은 날 전해진 다른 건설 소식

같은 매체에 따르면 닥락(Đắk Lắk)성에서는 끄롱봉(Krông Bông) 다리 공사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다리 양쪽 진입로 공사는 성토용 흙이 모자라고 부지 확보 문제가 겹치면서 한동안 멈춰 있었는데, 이 문제들이 풀리면서 공사가 재개됐다. 시공사는 날씨가 좋은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재 수급과 부지 문제가 공사 일정을 좌우한다는 점은 공사 규모와 상관없이 똑같이 적용되는 교훈이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장마·태풍 전 창호 점검: 창틀 실리콘이 갈라지거나 들뜬 곳이 없는지 살핀다. 낡은 실리콘은 걷어 내고 새로 바르는 것이 좋다.
  • 베란다·발코니 배수구 청소: 낙엽과 먼지가 쌓인 배수구는 폭우 때 물이 넘치거나 새는 원인이 된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비워 둔다.
  • 외벽 쪽 습기 관리: 비가 잦은 시기에는 외벽에 붙여 둔 가구를 벽에서 조금 띄우고, 환기를 자주 해서 결로와 곰팡이를 막는다.
  • 작은 손상은 일찍 보수: 해안선처럼 집도 작은 손상이 쌓이면 수리비가 커진다. 욕실 줄눈이 깨졌거나 벽에 실금이 생겼다면 초기에 메워 두는 편이 경제적이다.
  • 공사 일정은 날씨와 자재를 함께 고려: 도장이나 방수 작업은 비 예보가 없는 기간에 잡고, 필요한 자재를 미리 확보한 뒤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