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지 바오쏘이증(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호찌민시(TP.HCM)는 2026년 목표로 지역내총생산(GRDP) 10.2% 성장과 공공투자 자금 100% 집행을 내걸었다. 이 매체는 10월 28일 중부 꽝응아이성에서 약 10ha 규모의 공공시설 공사가 시작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두 보도는 베트남이 공공 건설 투자를 성장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호찌민, 연간 10.2% 성장과 재정 수입 1,000조 동 목표
보도에 따르면 호찌민시가 2026년에 세운 목표는 세 가지다. GRDP를 10.2% 늘리고, 재정 수입을 1,000조 동(1 triệu tỷ đồng) 넘게 거두며, 배정된 공공투자 자금을 모두 집행하는 것이다. 연말 분기에 대한 목표치는 더 높아서, 4분기 GRDP 성장률은 13.23%를 넘기겠다는 계획이다.
공공투자 집행률은 실제 공사가 얼마나 진행되는지와 바로 연결되는 지표다. 예산을 확보하고도 집행하지 못하면 도로, 공공건물 같은 사업이 늦어진다. 호찌민시가 집행률 100%를 공식 목표로 정했다는 것은 남은 기간에 공공 공사를 서두르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연간 목표보다 높은 4분기 성장률 목표도 같은 흐름에서 이해할 수 있다.
꽝응아이, 약 10ha 부지에 공공시설 착공
같은 매체에 따르면 꽝응아이성 공안은 10월 28일 오전 짜장(Trà Giang)사에서 마약 재활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부지는 약 10ha로, 250명을 수용해 관리하는 규모다. 총사업비는 2,010억 동(201 tỷ đồng)이다.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공 목적의 건축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례다. 넓은 부지와 수용 인원, 사업비가 착공 단계에서 함께 공개됐다는 점도 눈에 띈다.
왜 중요한가
베트남 공공 건설은 주로 정부와 지방정부 예산으로 움직인다. 이번 보도들은 예산 집행 목표와 개별 사업의 착공이 함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 건설 시장 동향을 지켜보는 업계라면 연말까지 호찌민시의 집행 실적이 목표를 따라잡는지 살펴볼 만하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예산은 집행 계획까지 함께 세운다. 총액만 정하지 말고 철거, 설비, 마감처럼 공정별로 언제 얼마를 쓸지 나눠 두면 중간에 예산이 모자라는 일을 줄일 수 있다.
- 공정표에 마감 시점을 먼저 박아 둔다. 연말처럼 일정이 몰리는 시기에는 시공 인력과 자재 수급이 늦어질 수 있으니 여유 기간을 미리 둔다.
- 면적과 사용 인원을 기준으로 계획한다. 가족 수와 생활 동선에 맞춰 수납과 가구 배치를 정하면 불필요한 공사를 줄일 수 있다.
- 공용부 공사 규정을 확인한다. 아파트는 관리사무소에 공사 신고를 하고, 작업 가능 시간과 이웃 동의 절차를 착공 전에 챙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