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대형 교통 사업 3건을 한꺼번에 승인했다. 같은 날 베트남 건설업계에서는 1,218개 사업이 얽힌 대규모 입찰 비리 사건의 기소 소식도 나왔다. 베트남 건설 전문지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두 소식은 모두 2026년 10월 28일 보도됐다. 인프라 확충과 건설 시장의 투명성이라는 두 문제가 동시에 드러난 셈이다.
하노이, 교통 사업 3건 투자 방침 확정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대형 교통 사업 3건의 투자 방침을 새로 승인하거나 조정했다.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순환도로 3.5호선(Vành đai 3,5)
- 떠이탕롱(Tây Thăng Long) 축 도로
- 70번 도로
세 사업의 총투자액은 수십조 동 규모로 전해졌다. 하노이시는 이번 사업이 수도 교통망을 완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순환도로와 방사형 축 도로가 함께 정비되면 도심과 외곽 사이 이동이 편해지고, 도로 주변 주거지 개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자료에는 사업별 투자액이나 착공 시점은 따로 나와 있지 않다.
1,218개 사업 입찰 비리, 47명 기소
같은 매체에 따르면 1,218개 사업과 관련된 입찰 비리 사건에서 검찰(VKS)은 피고인 47명을 기소했다. 이 가운데 껏싸인 꽁민 총공사(Tổng công ty Cây xanh Công Minh)의 이사회 의장 응우옌 꽁 민(Nguyễn Công Minh, 1972년생)은 궐석 상태로 기소됐다. 그가 2023년부터 도주해 지명수배 중이기 때문이다.
조경·녹화 분야 업체 한 곳이 관여한 사업이 1,000건을 넘었다는 점에서, 공공 발주 공사에서 입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왜 중요한가
베트남은 도로·도시 인프라 투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발주와 시공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일도 중요해진다. 이번 두 소식은 대형 투자 확대와 함께 입찰 비리에 대한 사법 처리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인테리어 업체를 고를 때는 견적을 2~3곳 이상에서 받아 항목별 단가와 범위를 비교하세요.
- 계약서에 공사 범위, 자재 등급, 공정 일정, 하자보수 기간을 문서로 남겨 두면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사업자등록과 실제 시공 이력을 확인하고, 계약금을 한 번에 많이 내지 말고 공정에 따라 나눠 지급하세요.
- 집 근처에 도로 신설이나 확장 계획이 있다면 소음·분진을 생각해 창호 기밀과 방음 보강을 리모델링 우선순위에 넣어 보세요.
- 공용 조경이나 외부 공사가 있는 단지라면 관리주체가 공개하는 입찰·계약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