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 매체 Báo Xây dựng(건설신문)은 2026년 10월 28일, 부동산 개발사 Epic Holdings가 하노이에서 고급 부동산 개발을 맡을 새 브랜드를 출범시켰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함께 공개된 사업지는 모두 다섯 곳이고, 프로젝트마다 이름 앞에 'Tara'라는 공통 브랜드가 붙었다.
다섯 개 프로젝트, 하나의 이름
보도에 실린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다. 이름 뒤의 숫자와 지명은 하노이 안에서 각 단지가 자리한 곳을 가리킨다.
- Tara Maison Mỹ Đình
- Tara Cosmo 231 Nguyễn Trãi
- Tara Vista 261 Vũ Tông Phan
- Tara Solis 64 Trung Văn
- Tara Elite 55 Lê Đại Hành
이번 자료에는 단지별 세대 수, 면적, 분양가, 준공 일정 같은 세부 내용이 나와 있지 않다. 눈여겨볼 부분은 발표 방식이다. 개발사는 사업지를 하나씩 따로 알리는 대신 여러 곳을 한 브랜드 아래 '컬렉션'으로 묶어 한꺼번에 내놓았다.
왜 주목할 만한가
개발사가 고급 주거만을 위한 브랜드를 따로 만들고 여러 단지를 동시에 앞세우면, 입지 하나하나보다 브랜드가 내건 생활 수준과 공간 품질이 마케팅의 중심이 된다. 한국에서도 건설사들이 고급 아파트용 브랜드를 별도로 운영해 왔기 때문에 국내 독자에게는 낯익은 전략이다. 비슷한 흐름이 베트남 수도의 주택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브랜드 주거는 대체로 외관과 공용 공간에서 세대 내부까지 일관된 디자인을 내세운다. 그래서 브랜드가 약속한 품질은 결국 실내 마감의 완성도와 통일감으로 확인된다. 인테리어 관점에서 이번 소식을 지켜볼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각 단지의 구체적인 설계와 마감 사양이 공개되면 하노이 고급 주거 시장이 어떤 공간을 표준으로 삼으려 하는지 더 분명해질 것이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집 전체에 콘셉트 하나를 정한다 — 여러 단지를 한 이름으로 묶듯 거실, 주방, 침실의 색과 소재를 두세 가지로 줄이면 공간에 통일감이 생긴다.
- 현관을 우리 집의 로비로 꾸민다 — 첫인상을 정하는 현관에 간접조명과 문 달린 수납을 더하면 집 전체가 정돈돼 보인다.
- 작은 마감재를 맞춘다 — 몰딩, 걸레받이, 문손잡이, 스위치 커버의 색과 형태를 통일하면 큰 공사 없이도 완성도가 올라간다.
- 브랜드보다 실제 사양을 본다 — 새 아파트를 고르거나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는 이름보다 창호, 단열, 마감 자재 목록을 먼저 확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