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꽝찌성에서 국도 9호선 일부 구간을 넓히고 개선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베트남 건설부 계열 매체 Báo Xây dựng이 2026년 10월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대상은 끄어비엣항에서 국도 1호선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며 투자 규모는 7,480억 동(748 tỷ đồng)이다.
무엇이 달라지나
이번 사업에서 눈여겨볼 점은 처음부터 다시 짓지 않는다는 것이다. 같은 매체에 따르면 이 구간에서는 앞서 개선 공사가 진행됐지만 끝까지 마무리되지 못했다. 새 사업은 그때 이미 시공한 항목의 물량을 최대한 살려 쓰고, 이를 통해 투자 자금을 효율적으로 쓰겠다는 계획이다. 항만과 남북 간선도로를 잇는 구간인 만큼 물류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볼 수 있다.
같은 날 나온 베트남 건설 행정 소식
같은 날 Báo Xây dựng은 교통 인프라 운영과 관련된 소식도 함께 전했다.
- 자동차 검사 수수료 상한: 베트남 건설부가 자동차 검사 서비스의 최고 가격을 발표했다. 규정상 각 검사소는 자체 가격안을 만들 수 있지만, 건설부가 정한 상한을 넘길 수는 없다.
- 도로 전자 요금 징수 개선: 베트남 정부 사무처가 팜 자 뚝(Phạm Gia Túc) 상임 부총리의 지시 사항을 담은 문서를 내려보냈다. 도로 전자 요금 징수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바로잡으라는 내용이다.
왜 중요한가
세 소식에는 공통점이 있다. 새로 크게 짓는 것보다 이미 있는 시설과 제도를 손보고, 비용 상한을 정하고, 운영상의 허점을 메우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국도 9호선 사업은 멈췄던 공사의 결과물을 버리지 않고 다음 공사에 이어 쓰는 방식이어서, 공공 공사에서 예산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을 보여 준다. 규모는 전혀 다르지만, 집을 고치는 개인에게도 같은 원리가 적용된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있는 것부터 점검하기: 리모델링 전에 바닥, 몰딩, 문틀, 배관처럼 아직 쓸 만한 부분을 먼저 확인하세요. 무조건 철거하기보다 살릴 부분을 정하면 철거비와 폐기물 처리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멈춘 공사는 기록부터: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가 중간에 멈췄다면 어디까지 했는지 사진과 메모로 남겨 두세요. 다시 시작할 때 중복 작업과 재구매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예산 상한 먼저 정하기: 공정별로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정해 두고 견적을 비교하면 공사 중에 예산이 불어나는 것을 막기 쉽습니다.
- 동선과 연결부를 챙기기: 도로 공사에서 구간과 구간을 잇는 부분이 중요하듯, 집에서도 거실과 주방, 현관과 복도처럼 공간이 이어지는 곳의 바닥 높이와 마감 상태를 함께 살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