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지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11월 1일 베트남 두 도시에서 오래된 공공시설과 쓰이지 않는 공공 부동산에 관한 소식이 함께 나왔다. 수도 하노이는 낡은 도로 시설물을 한꺼번에 바꾸기로 했고, 남부 메콩델타의 중심 도시 껀터는 남는 공공 건물과 토지를 임대하려 하지만 임차인을 거의 찾지 못하고 있다. 두 소식 모두 한 번 만든 시설과 공간을 오래 관리하는 일이 왜 어려운지 보여 준다.
하노이, 14개 도로 중앙분리대 펜스 일괄 교체
Báo Xây dridge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여러 도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펜스는 약 20년 동안 쓰이면서 심하게 낡았다. 시는 14개 도로의 펜스를 한꺼번에 바꾸고, 새 펜스는 용융아연도금 강재로 만들기로 했다.
용융아연도금은 강철을 녹인 아연에 담가 표면에 아연 막을 입히는 방식으로, 녹을 막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비와 습기, 차량 매연에 계속 노출되는 도로 시설물에 이 소재를 고른 것은 다음 교체까지의 기간을 늘리려는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여러 도로를 따로따로 고치지 않고 한 번에 바꾸는 방식이라 도시 경관도 통일된다.
껀터, 유휴 공공시설 임대 '첫걸음부터 난항'
같은 매체에 따르면 껀터시에는 정리·처분 대상으로 분류된 남는 공공 건물·토지가 672곳 있다. 이 가운데 시가 임대해 활용하려는 곳은 187곳이지만, 임차인이 정해진 곳은 아직 11곳뿐이다. 비율로 따지면 임대 계획 물량의 6% 남짓에 그친다.
매체는 이를 두고 공공 자산을 실제로 활용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고 짚었다. 건물과 땅이 있어도 쓰임새와 상태가 수요에 맞지 않으면 비어 있는 공간으로 남는다는 점을 보여 주는 숫자다.
왜 중요한가
두 소식은 규모만 다를 뿐, 오래된 시설은 제때 바꿔야 하고 쓰지 않는 공간은 쓸모를 다시 찾아야 한다는 같은 이야기를 한다. 개인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철물은 소재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지고, 쓰지 않는 방이나 창고 공간은 용도를 다시 정하지 않으면 짐만 쌓이는 곳이 된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습한 곳 철물은 방청 처리 제품으로: 발코니, 다용도실, 욕실처럼 물기가 많은 곳의 선반 받침이나 행거는 아연도금처럼 녹 방지 처리가 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한다.
- 오래된 철물은 한꺼번에 점검: 입주한 지 오래된 아파트라면 난간, 방범창, 문 경첩 등 금속 부품의 녹과 흔들림을 한 번에 살펴보고, 교체할 것은 같은 소재로 맞추면 관리가 쉽다.
- 녹은 초기에 손보기: 표면에 작은 녹이 보이면 번지기 전에 녹을 갈아내고 방청 도료를 발라 수명을 늘린다.
- 남는 방은 용도부터 다시 정하기: 짐방이 된 작은 방이나 베란다는 서재, 드레스룸, 취미 공간처럼 실제로 쓸 목적을 먼저 정한 뒤 수납과 가구를 고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