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남부 도시 나지란의 주택가에 18일(일) 발사체가 떨어져 시민이 다치고 집이 부서졌다. Saudi Gazette에 따르면 사우디 민방위총국은 후티 반군이 쏜 발사체가 주거지역에 떨어져 사우디 시민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주택 3채와 차량 3대도 물적 피해를 입었다.
민방위 "민간 시설 겨냥은 국제인도법 위반"
민방위총국은 현장에 대응팀을 보내 표준 절차에 따라 사고를 수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시설을 노린 공격 시도는 국제인도법을 정면으로 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장에서 멀리 떨어진 생활 공간인 주택과 차량이 직접 피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는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전 문제로 이어진다.
같은 날 걸프 외무장관 회의, 후티 테러단체 지정 촉구
같은 날 바레인 마나마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 제168차 각료이사회가 열렸다. Saudi Gazette에 따르면 이사회는 회의를 마치며 낸 최종 성명에서 후티 민병대를 테러단체로 지정하고, 국제사회가 다른 테러 조직을 다루는 방식대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후티가 미사일과 무인기(UAV)를 확보하도록 돕는 모든 지원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바레인 외무장관이자 현 회기 의장인 압둘라티프 알자야니 박사가 주재했고, 사우디의 파이살 빈 파르한 외무장관과 회원국 외무장관들, 자셈 알부다이위 GCC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알자야니 의장은 연설에서 걸프 국가 한 곳에 대한 공격은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이라고 말하며, 후티가 민간인을 상대로 벌인 공격을 규탄했다.
왜 중요한가
이번 일은 외교·안보 뉴스이면서 동시에 '집'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례다. 사람이 다치고 집과 차가 부서진 곳이 군사 시설이 아니라 평범한 주택가였다는 점에서, 비상 상황에 집이 얼마나 견디는지, 가족이 집 안에서 어떻게 몸을 지킬 수 있는지에 다시 관심이 쏠린다. 외부 충격이 생겼을 때 피해를 키우는 것은 깨진 유리, 넘어지는 가구, 막힌 대피 동선처럼 평소 눈여겨보지 않던 집 안 요소인 경우가 많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비상시 집 안 안전 점검
- 유리창 비산 대비: 거실 통창이나 아이 방 창에는 비산방지 필름을 붙이면 충격으로 유리가 깨져도 파편이 덜 튄다.
- 키 큰 가구 고정: 책장·수납장·냉장고장처럼 높은 가구는 벽에 고정 철물로 붙여 두어 넘어지지 않게 한다.
- 대피 동선 비우기: 현관과 베란다, 아파트 경량 칸막이나 대피 공간 앞에 짐을 쌓지 않는다.
- 비상용품 한곳에: 손전등, 구급함, 식수, 상비약을 현관 가까운 수납장에 모아 두고 가족 모두 위치를 알게 한다.
- 보험·서류 확인: 주택 화재·재해 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인하고, 인테리어 공사 영수증과 집 사진을 남겨 두면 피해 증빙에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