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이 스마트 도시와 디지털 경제를 앞세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있다. 베트남 건설 분야 매체 Báo Xây dựng(건설신문)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롱탄 공항이라는 입지상 강점과 이미 갖춰진 산업 기반을 토대로 디지털 전환, 스마트 도시 개발, 물류, 디지털 경제 육성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개발 공간을 넓히고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공항과 산업 기반 위에 디지털을 더하다

이번 보도에서 눈여겨볼 점은 기존 자산을 새로운 방향으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동나이성은 산업 기반을 이미 갖춘 지역인데, 여기에 롱탄 공항이라는 교통 거점의 이점을 결합해 물류와 디지털 산업을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공장과 산업 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 운영 방식 자체를 디지털로 전환해 스마트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자료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나 투자 금액, 완공 시점 등의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성장 전략의 방향을 밝힌 단계의 소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하다.

왜 주목할 만한가

교통 거점과 산업, 디지털 인프라를 한데 묶어 도시를 키우는 방식은 결국 사람들이 사는 주거 환경과도 맞닿아 있다. 일자리와 물류망이 새로 형성되면 주변 지역의 주거 수요와 생활 기반 시설 계획도 함께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 도시라는 개념 역시 도시와 집 안의 생활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방향을 의미한다.

스마트홈이라는 말이 이미 익숙해진 한국 독자에게도 해외 도시들이 어떤 방식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지는 앞으로의 주거 변화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공유기 위치부터 점검: 연결 기기가 늘어날수록 무선 신호가 집 전체에 고르게 닿는지가 중요하다. 공유기는 벽이나 가구에 가려지지 않는 집 중앙 쪽에 두는 것이 좋다.
  • 공사 때 배선 여유 확보: 벽이나 바닥을 손보는 리모델링이라면 콘센트 위치와 통신 배관을 넉넉하게 계획해 두어야 나중에 기기를 추가하기 쉽다.
  • 조명부터 단계적으로: 전구나 스위치처럼 교체가 비교적 간단한 부분부터 스마트 기능을 도입하면 큰 공사 없이 편의를 체감할 수 있다.
  • 기기 간 호환성 확인: 여러 제품을 섞어 쓰면 한곳에서 관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구입 전 연동 방식을 확인한다.
  • 보안 설정 습관화: 초기 비밀번호를 바꾸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꾸준히 챙기면 집 안 네트워크를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