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도시 호찌민(TP.HCM)이 교통 인프라 공사에 들어갈 기초 자재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베트남 건설 전문지 바오쩨이증(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시는 여러 교통 공사 현장에서 모래와 성토용 흙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자 공급망을 넓히고 다른 재료로 바꿔 쓰는 방안까지 살펴보고 있다.

현장에서 무엇이 모자라나

보도가 짚은 부족 자재는 두 가지다. 하나는 모래, 다른 하나는 땅을 높이거나 다질 때 쓰는 성토용 흙이다. 이 두 재료가 제때 들어오지 않으면서 여러 교통 공사가 진행에 부담을 받고 있으며, 시는 이를 사업의 걸림돌로 보고 풀어야 할 과제로 꼽았다. 다만 이번 자료에는 부족한 물량이나 가격 변동, 영향을 받는 구체적 사업 이름과 일정은 나오지 않는다.

호찌민시의 세 갈래 대응

  • 광산주와 시공사 연결 강화 — 자재를 캐는 쪽과 실제로 쓰는 쪽이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연결을 늘린다.
  • 공급 지역 확대 — 시 안에서만 구하지 않고 다른 지방으로 조달처를 넓힌다.
  • 대체 자재 연구 — 기존 모래·흙 대신 쓸 수 있는 재료를 검토한다.

왜 눈여겨볼 소식인가

모래와 흙은 건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다. 도로·교량 같은 큰 공사뿐 아니라 집 짓기나 바닥·벽 미장처럼 작은 공사에도 모래가 들어간다. 그래서 기초 자재가 막히면 공사 일정에 바로 영향을 준다. 이번 호찌민 사례는 공급처를 한곳에 의존하지 않고 넓히는 것, 그리고 대체 재료를 미리 찾아 두는 것이 자재 부족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방법임을 보여 준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욕실 타일 보수나 바닥 미장처럼 모래가 섞인 시멘트 몰탈을 쓰는 작업은 시공 면적과 두께로 필요량을 먼저 계산하고, 약간 여유 있게 한 번에 준비해 두면 작업 중간에 끊기지 않는다.
  • 셀프 인테리어 일정을 짤 때는 자재 입고가 늦어질 수 있다고 보고 공정 사이에 며칠씩 여유를 두는 것이 안전하다.
  • 원래 쓰려던 자재를 구하기 어려우면 대체품을 고르되, 용도(실내·실외, 바닥·벽)와 규격이 맞는지 포장의 표기를 꼭 확인한다.
  • 쓰고 남은 시멘트·몰탈 포대는 습기를 먹으면 굳어 버리므로 입구를 단단히 막아 바닥에서 띄워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 구입처를 한곳만 정해 두지 말고 가까운 자재상 두세 곳을 미리 알아 두면 급할 때 대응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