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부동산 매체 이데알리스타(idealista/news Italia)가 11월 1일 집 꾸미기 실용 기사 두 편을 냈다. 하나는 고정형 식탁과 확장형 식탁 가운데 무엇을 고를지, 다른 하나는 원목마루를 상하지 않게 청소하는 법을 다룬다. 둘 다 오래 쓰는 가구와 바닥재를 살 때, 그리고 관리할 때 실수를 줄이자는 내용이다.

식탁, 크기보다 동선을 먼저 본다

이데알리스타에 따르면 고정형과 확장형 중 어느 쪽이 맞는지는 공간 크기, 평소 생활 방식, 식탁을 쓰는 인원수로 결정된다. 사기 전에 확인할 것은 상판 크기뿐이 아니다. 벽과 식탁 사이 간격, 의자를 빼고 넣을 공간, 사람이 편하게 지나다닐 통로까지 함께 재야 한다.

  • 확장형: 공간이 좁거나 손님이 자주 오는 집에 맞다.
  • 고정형: 공간이 넉넉한 방에 어울린다.

확장형을 고른다면 상판을 펼치는 장치가 다루기 쉬운지, 떼어낸 보조 상판을 둘 자리가 있는지도 미리 따져 보라고 매체는 조언했다.

원목마루, 마감 종류부터 확인

같은 매체는 원목마루를 닦기 전에 표면 마감부터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장(바니시), 오일, 왁스 마감은 각각 맞는 세제가 다르다. 걸레는 거의 마른 상태로 쓰고 항상 나뭇결을 따라 움직여야 하며, 스팀 청소는 피해야 한다.

천연 세정법과 얼룩 처리

천연 세정 재료로는 식물성 비누, 마르세유 비누, 홍차, 레몬과 올리브유 혼합 등이 소개됐다. 다만 집에서 만든 비누 용액은 일부 마감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단서가 붙었다. 얼룩은 빨리 처리할수록 좋고,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 닦아야 한다.

공사 직후와 광택 관리

공사가 끝난 직후에는 먼저 바닥을 꼼꼼히 진공청소한 다음 젖은 걸레질을 해야 한다. 광택을 되살릴 때는 마감에 맞춰 도장 마감에는 전용 광택 회복제, 왁스 마감에는 왁스, 오일 마감에는 오일을 쓴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식탁을 사기 전에 상판 크기와 함께 벽까지 거리, 의자를 뺄 공간, 주방과 거실 사이 통로 폭을 줄자로 재 두면 배치 실패를 줄일 수 있다.
  • 소형 아파트나 명절에 가족이 모이는 집이라면 평소에는 작게 쓰고 필요할 때 늘리는 확장형을 고려할 만하다. 보조 상판을 보관할 자리도 함께 정해 두자.
  • 우리 집 바닥이 원목마루인지, 강마루나 강화마루인지, 마감은 무엇인지 시공 업체나 관리 안내서로 먼저 확인한 뒤 세제를 고른다.
  • 나무 바닥은 물걸레를 꼭 짜서 나뭇결 방향으로 닦고, 스팀 청소기는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 셀프 시공이나 리모델링을 마친 뒤에는 먼지와 잔여물을 진공청소기로 충분히 빨아들인 다음 물걸레질을 해야 표면 긁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