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부동산 매체 realestate.com.au에 따르면, 10월 14일과 15일 호주에서는 유명인의 집과 생활을 다룬 소식이 잇따라 나왔다. 스포츠 스타가 타운하우스를 매물로 내놓았고, 한 인터넷 유명인은 고가의 홈짐을 공개했다. 여기에 호주에서 사는 삶을 두둔한 한 이주민의 평가도 실렸다. 하나하나는 가벼운 화제지만,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집에 무엇을 들이느냐를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는 점이 드러난다.
호손 수비수, 멜버른 브라이턴 이스트 타운하우스 매물로
같은 매체에 따르면 호손 구단 소속으로 올오스트레일리안에 뽑힌 수비수 자먼 임피가 멜버른 브라이턴 이스트에 있는 자신의 타운하우스를 매물로 내놓았다. 희망 가격은 최대 210만 달러다. 기사 요약에는 매각 사실과 가격대만 나와 있고, 면적이나 내부 구성 같은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
10만 달러 홈짐 공개에 엇갈린 반응
장난 영상으로 큰돈을 번 인터넷 유명인 잭슨 오도허티는 새집에 꾸민 호화 홈짐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이 공간을 두고 믿기지 않을 만큼 꿈같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홈짐에 든 비용은 10만 달러 규모로 소개됐다. 하지만 형편이 빠듯한 팔로워들 사이에서는 이런 과시가 불편하다는 반응이 나와 논란이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11개국에서 살아 본 이주민의 호주 예찬
또 다른 기사에서는 11개 나라에서 살아 본 해외 이주민이 호주를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꼽았다. 매체에 따르면 호주 사람들은 생활비에 대한 불만을 쉽게 털어놓는 편이지만, 이 이주민은 지구상 어디도 호주를 따라오지 못한다며 호주를 옹호했다.
왜 주목할 만한가
세 기사에는 모두 생활비 문제가 깔려 있다. 고가 매물과 10만 달러짜리 운동 공간이 화제가 되는 동안, 같은 시기 많은 사람은 비용 부담을 실감하고 있다. 집을 꾸미는 선택이 개인 취향에 그치지 않고 주변의 시선과도 이어진다는 점에서, 인테리어에 얼마를 어떤 순서로 쓸지 다시 생각해 볼 만하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홈짐을 꾸밀 때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먼저 생각해 바닥에 두꺼운 매트를 깔고, 무거운 기구는 벽 쪽에 붙여 두는 편이 안전하다.
- 비싼 장비부터 들이기보다 실제로 자주 할 운동을 정하고, 꼭 필요한 도구만으로 시작한다. 얼마나 자주 쓰는지 확인한 뒤 하나씩 늘리면 된다.
- 방 하나를 통째로 내주기 어렵다면 거실 한쪽이나 베란다 일부에 접이식 기구와 수납장을 두어 운동 구역으로 쓰는 방법이 있다.
- 팔 계획이 있는 집이라면 개인 취향이 강한 고가 공사보다 도배, 조명 교체, 청소처럼 누구나 반기는 기본 정비에 먼저 예산을 쓴다.
- 인테리어 예산은 생활비 여유를 따져 상한을 미리 정하고, 공간별 우선순위를 적어 두면 지출이 불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