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 매체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시가 2026년 10월 하순 들어 도시 관리를 함께 다잡고 있다. 하노이는 침수와 교통 정체, 건축 질서 문제를 한꺼번에 손보고 있다. 호찌민시는 토지사용권 경매 절차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다. 새로 짓는 것보다 이미 있는 도시의 막힌 곳을 뚫고 행정 절차를 정리하는 데 힘을 싣는 모습이다.

하노이, 침수·교통·불법 건축 동시 대응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는 침수를 막기 위한 긴급 공사를 마무리하고 교통 체계를 조정하고 있다. 건축 위반을 적발하기 위한 점검도 늘렸다. 시는 이렇게 도시의 병목 지점을 빨리 해소해 시민이 다니기 편한 여건을 만들고 생활의 질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세 과제를 하나로 묶어 다룬다는 점이 눈에 띈다. 물 빠짐과 도로, 건축 질서는 따로 떨어진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서로 맞물려 있다. 배수가 막히면 도로가 잠기고, 무단으로 늘린 건축물은 통행과 물길을 함께 좁힐 수 있다. 이 때문에 동시에 대응하는 방식이 효과를 낼 수 있다.

호찌민시, 토지사용권 경매 전면 재점검

같은 매체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2026년에 경매에 부칠 예정인 부지 목록 전체를 다시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부지마다 다음 항목을 분명히 하라는 내용이다.

  • 법적 상태
  • 경매를 열기 위한 조건
  • 일정이 늦어진 원인
  • 책임을 지는 기관
  • 완료 기한

토지 공급은 주택과 상업시설 개발의 출발점이다. 부지별로 지연 원인과 책임 소재, 기한을 따지겠다는 것은 공급 일정을 더 예측 가능하게 만들려는 조치로 읽힌다.

왜 주목할 만한가

두 소식은 집의 가치가 실내 마감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보여 준다. 비가 올 때 물이 잘 빠지는지, 주변 길이 막히지 않는지, 이웃 건물이 규정을 지키는지 같은 바깥 조건이 실제 생활의 질을 크게 좌우한다. 한편 Báo Xây dựng은 CEO 그룹(Tập đoàn CEO)이 1급 노동훈장 수훈식과 창립 25주년(2001년 10월 26일~2026년 10월 26일)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배수구부터 점검: 장마철이나 큰비가 오기 전에 발코니, 실외기실, 욕실 배수구의 이물질을 치우고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한다.
  • 틈새 마감 확인: 저층이나 반지하 주택이라면 현관과 창호 주변 실리콘이 갈라졌거나 들뜬 곳이 없는지 살피고, 필요하면 다시 바른다.
  • 구조 변경은 허가 범위 안에서: 발코니 확장이나 벽체 철거 등은 관리사무소와 지자체 기준을 먼저 확인한다. 기준을 벗어난 공사는 원상복구 대상이 될 수 있다.
  • 집 고를 때 바깥도 보기: 이사나 리모델링을 계획한다면 실내 상태와 함께 주변 침수 이력과 출퇴근 동선도 확인한다.
  • 공사 일정은 문서로: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할 때 완료 기한과 지연될 때의 책임 범위를 미리 글로 정리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