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 전문지 바오 쏘이증(Báo Xây dựng)은 베트남 전력회사 EVN이 전기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반 가정이 전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도 바뀌고 있다. 보도는 주민들이 전력 관련 업무를 더 쉽게 처리하고, 집에서 쓰는 전력량을 직접 확인하며,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는 점을 핵심으로 꼽았다.

창구 대신 화면으로 옮겨 가는 전기 서비스

이 매체에 따르면 전기 서비스는 점점 더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영업 창구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이동 시간과 부대 비용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보도 요약에는 구체적인 서비스 목록이나 이용자 규모 같은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눈여겨볼 부분은 적용 범위다. 보도는 이런 편의가 도시뿐 아니라 외딴 산간·벽지 주민에게도 닿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일수록 온라인 처리의 효과가 크다. 디지털 전환이 지역 간 서비스 격차를 줄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왜 주거 관점에서 중요한가

전력 사용량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편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집에서 언제, 얼마나 전기를 쓰는지 알면 냉난방·조명·가전 사용 습관을 점검할 근거가 생긴다. 집의 에너지 효율을 따질 때 첫 단계는 지금 얼마나 쓰고 있는지 아는 것이다. 그래서 사용량 확인 기능은 집을 고치고 꾸미는 일과도 연결된다.

같은 날 이 매체는 지아빈 국제공항(GBIA)이 차세대 항공경제 중심지 모델을 내세워 국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도 전했다. 분야는 다르지만, 베트남에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려는 흐름을 함께 읽을 수 있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전기요금 고지서나 전력회사 온라인 조회 서비스로 월별 사용량을 확인해 계절별 사용 패턴을 파악한다.
  • 조명 교체, 가전 교체, 단열 보수 같은 작업 전후의 사용량을 기록해 두면 실제 절감 효과를 숫자로 비교할 수 있다.
  • 대기전력이 많은 TV 주변 기기나 컴퓨터 주변 기기는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에 연결해 쓰지 않을 때 전원을 끈다.
  •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꾸고 창호 틈새를 막는 등 기본적인 보수로 냉난방 부담을 줄인다.
  • 전기 관련 셀프 작업 전에는 분전반 차단기를 먼저 내리고, 배선을 새로 깔거나 옮기는 작업은 전문 기술자에게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