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평균 소매 전기요금이 11월 1일부터 2% 내린다. 베트남 건설 전문 매체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이번 조정으로 평균 소매 전기요금은 kWh당 2,204.07동에서 약 2,159.9037동으로 낮아진다. 두 금액 모두 부가가치세(VAT)를 포함하지 않은 기준이다.

무엇이 바뀌나

이번 발표의 핵심은 평균 단가 인하다. 자료에 나온 두 금액을 비교하면 kWh당 약 44동이 줄어든다. 평균 단가 기준이므로 실제 가정이 체감하는 폭은 사용량과 요금 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자료에는 구간별 세부 요금이나 인하 결정의 배경은 나와 있지 않다.

왜 주목할 만한가

전기요금은 집을 유지하는 데 꾸준히 드는 고정비다. 냉방, 조명, 주방 가전처럼 전기를 많이 쓰는 생활 패턴이라면 단가가 조금만 바뀌어도 한 해 동안 쌓이는 금액이 달라진다. 요금이 오르든 내리든 단가가 바뀌는 시기는 우리 집 에너지 사용 습관과 설비를 한번 점검해 볼 좋은 계기가 된다.

함께 전해진 건설 소식

같은 날 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베트남 꽝찌(Quảng Trị)성에서는 ĐT560 도로와 QL15 국도 일부 구간의 개량·확장 사업이 추진된다. 대상은 자인(Gianh)교 남단에서 남북 고속도로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13.5km 구간이다. 총사업비는 약 3,000억 동으로 잡혔고, 사업 기간은 2027~2030년이다. 지역 교통망을 넓히는 기반 시설 투자로, 장기적으로는 주변 생활권의 접근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전기요금 고지서를 다시 확인하기: 월별 사용량을 비교해 보면 계절마다 전기를 많이 쓰는 시기와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 조명은 LED로 차례차례 바꾸기: 오래된 형광등이나 백열등이 남아 있다면 자주 켜는 거실과 주방부터 교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대기전력 줄이기: 개별 스위치가 달린 멀티탭으로 셋톱박스, 컴퓨터 주변기기처럼 늘 꽂혀 있는 기기의 전원을 한 번에 끌 수 있다.
  • 단열과 틈새 보강: 창호 틈새에 문풍지를 붙이고 두꺼운 커튼을 달면 냉난방 효율이 올라가 전기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가전을 바꿀 때 효율 등급 확인: 냉장고나 에어컨처럼 오래 쓰는 가전은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을 비교해 고르는 습관을 들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