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건설부가 수도 하노이와 북부 타이응우옌을 잇는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관리 권한을 하노이시로 넘기기로 했다. 현지 건설 전문지 바오쏘이영(Báo Xây dựng)에 따르면, 건설부는 이 구간의 도로 교통 기반시설 자산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로 이전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관 대상은 CT.07 노선의 하노이 구간

이번에 넘어가는 구간은 CT.07 하노이-타이응우옌 고속도로 가운데 하노이 행정구역 안에 있는 부분이다. 기점인 Km0+000부터 Km8+772.76까지로, 길이는 약 8.77km, 대략 9km에 해당한다. 앞으로 이 구간의 운영과 관리는 중앙 부처가 아닌 하노이시가 맡게 된다.

보도는 이전 대상을 '도로 교통 기반시설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도로뿐 아니라 그에 딸린 구조물 자산까지 관리 주체가 바뀐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이관 이후 하노이시가 이 구간을 어떻게 운영할지는 자료에 나오지 않는다.

왜 주목할 만한가

대도시를 지나는 고속도로 구간을 지방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되면, 주변 도시계획이나 생활 도로망과 연계한 의사결정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하노이처럼 도시가 빠르게 넓어지는 곳에서는 간선 도로의 관리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유지보수 우선순위와 주변 지역 정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결정은 베트남 정부가 교통 기반시설 관리 체계를 정리하는 흐름 속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건설부 "기한 도래 과제 100% 완료"

같은 날 바오쏘이영은 건설부의 업무 이행 현황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건설부는 여러 분야에서 수백 건의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한이 된 과제는 모두 끝냈고 일정이 밀린 과제는 한 건도 없다. 고속도로 구간 이관 역시 이런 행정 과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

한국 집에 적용하면

  • 도로 관리 주체 확인하기: 이사나 리모델링 전에 집 앞 큰길이 국가 관리인지 지자체 관리인지 알아 두면 소음·파손 민원을 넣을 곳을 빨리 찾을 수 있다.
  • 도로 쪽 창 방음부터: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를 마주한 집이라면 창호 틈 실링 보수, 두꺼운 암막·방음 커튼처럼 손쉬운 방법부터 해 본다.
  • 미세먼지 대비 환기 습관: 차량이 많은 쪽 창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환기하고, 창틀과 방충망을 자주 닦아 쌓인 먼지를 줄인다.
  • 방 배치 다시 보기: 침실과 공부방은 도로 반대편에 두고, 도로 쪽에는 드레스룸이나 수납공간을 두면 생활 소음을 덜 느낀다.
  • 주변 개발 계획 살펴보기: 큰 공사를 하기 전에 지자체의 도로·도시계획 공고를 확인해, 앞으로 생길 공사 소음이나 교통 변화까지 따져 본다.